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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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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llyke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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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야 신청자 제목 등록일 조회수 답변여부
11954 ssan2*** 다시 질문드릴게요!.. 2016-10-26 448 미답변
질문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또 질문더드리자면 문과에계속남으라는쪽으로 말씀하셧는데 어차피 문과,이과 정시를보고달린다면

오히려 문과가 더 힘들지않나요?? 그리고

저는 컨텐츠 업계관련학과로 들어가서 복수전공하는것보다는

차라리 이과의 길을 걸어서 좀더 전문적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울수있게끔하고싶습니다..!!

그런데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컴퓨터학과 등등 서울권에 있는 이런 학과는 들어가기힘들다고하는데요..

저는정말가고싶고 갈려고하는데 ... 과학인재전형같은경우 지금부터준비한다면늦는가요..


답변

자료들을 조금 더 참고해서 답변을 수정했습니다.

네 바로 다시 질문 올려주셨네요! 늦게 확인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대학교를 이공계에 진학한다고 프로그래밍을 더 많이 접할 기회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프로그래밍 수업들을 최소화하면서 공대를 다니는 학생들도 있고, 인문대 학생들이 이런 수업들을 찾아서 수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컴퓨터 학과가 아니더라도 기계, 전기, 산업, 화학 등 대부분 학과들이 기초 프로그래밍을 요구하기 때문에, 입문하기는 전혀 어렵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뿐 아니라 수업을 듣는다고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과제, 시험 공부를 하면서 본인이 직접 인터넷, 다른 교재 등을 통해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과, 이과 중에서 어느 쪽이 힘들고 쉬운지는 정해져있다기보다는, 지금 상황에서 본인이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있을텐데, 있는 그대로 생각하면 아무래도 지금 당장 익숙한 문과가 더 좋은 성적을 받을 확률이 높겠죠. 이과는 인원수가 적지만 그만큼 매우 비슷하고 우수한 학생들로 밀집되어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시절, 물리반이 2개 뿐이었고 1등급이 2명 뿐이었지만 근 10명이 중간고사 기말고사 합쳐서 200점 중 195점 이상을 받았기에 보다 억울한 2등급을 받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치열해요.

모의고사 점수 분포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이과 수학 컷이 낮을 때는 그만큼 100점도 적고 그 점수대에 많은 학생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더 공부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더 집중해서 시험을 보지 않는 이상 높은 등급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당연한` 상황에서, 이과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추가적으로 공부할 시간도 부족할텐데 보다 심도있는 공부를 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볼 수 있을지,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못한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에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공부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기에 하지 말라고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어렵고 힘들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학생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어요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와 같은 희망찬 이야기들만 해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전과해서 어려움을 겪고 제가 생각했을 때, 해낼 수 있는 역량보다 훨씬 못 미치는 대학에 진학하고 후회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아닐하게 어디서 전과해서 하고 싶은 공부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해내는 학생 수의 10배 만큼 그렇지 못한 친구들이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전과가 위험한 이유는, 특히 수시의 경우는 교 내외 탐구대회, 경시대회, 자격증 등 준비되어 있는 학생들에 비해 이런 요건들을 갖추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경쟁력에서 밀리는 꼴이 됩니다. 굳이 전과를 한다면 저는 정시를 권하고 싶습니다. 수시는 학과도 중요하지만 우선 학교 이름이 합격 여부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지금 내신이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모르겠지만, 주변 친구들과 학생들로 보았을 때 (최상위권이라는 전제하에) 고려대~성균관대, 평범한 내신대라면 국민대 홍익대~아주대 선을 바라보는 편이 현실적으로 합격선이라 생각합니다. 대학별로 순위를 주고 점수를 메기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찾아보고 들은, 주변 학생들의 경험들을 통해서 대략적인 대학 이름들을 나열해보았습니다. 아마 학생분도 대략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적어보았습니다

예비 고3 학생이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몰라서 (내신이라던가...) 전체적으로 대략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았습니다. 정시가 수능 점수를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것이라면 수시는 평소 자신이 공부해온 성적, 경험들을 통해 다른 학생에 비해 월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과정입니다. 생각보다 단순하면서도 많은 학생들이 3학년에 진학하면서 점점 눈높이를 낮추게 되는 이유입니다. 과학고 학생들에 비해 일반고 학생이 부족하기 쉬운 부분이 연구 실적, 수학 실력이라면 탐구 보고서, 논문 작성 경험 등을 통해 절대 뒤쳐지지 않음을 보여주어야 겠죠. 문과 학생이 이과학생에 비해 뒤쳐져있으리라 생각되는 전반적인 수학, 과학 실력을 대변해주려면 아무래도 그만큼 다른 요소들을 갖추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 방향을 정할 필요도, 제 이야기만 듣고 정할 필요도 없으니, 혹시 문과에 남는다면~ 이과로 전과한다면~ 과 같은 전제 하에 더 궁금한 점들이 있다면, 다시 질문 남겨주세요. 구체적은 본인 상황에 대한 설명은 제가 답변을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열공하세요

목록
  • euns*** 화이팅하세요 화이팅하세요 2017-02-04
  • kmj00*** 열심히 공부하세요~ 2016-12-28
  • eunsu*** 화이팅하세요 화이팅하세요 2016-12-21